저에겐 첫 희망여행이었어요'ㅡ'
며칠동안 그 여파가 남아 계속 머릿속에 반짝반짝
명달리 숲속 학교 밥노래 'ㅡ'
나눔문화 식사기도도 있지요!
이날 저는 친구들로부터 혹독한 시험을 받으며 식사기도를 다 외웠어요!
>_<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_< 아이들이 제 손을 잡고 제 입모양을 보면서 차근차근히 알려주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이 음식이 여기 내 앞에 이르기까지 수고해주신 햇님, 바람님, 물님, 흙님 그리고 땀흘리신 농부 어부님들과 이 음식을 만들어 주신 분들의 정성을 생각하며 이 밥을 먹고 힘써 나누며 살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희망여행 내내 밥을 두그릇씩 먹어 치운 ㅋㅋㅋ
올 여름에 계곡도 바다도 못가서 그런지 학교 뒤에 있는 계곡을 보자마자 신나서 알짱거리다가 운동화가 젖었어요 ㅠ_-
그래서 본의 아니게 다른 친구교사님의 쪼리를 빌려 탐.(탔다는 표현이 정확ㅋㅋㅋ)
이래저래 민폐를 끼치고 다녔네요, 그래도 허허 웃으며 괜찮다고 해주신 친구교사님들께 심심한 감사인사를 드렸죠, 드렸어요.ㅋㅋ
친구 생일이라서 나름 쪼꼬파이 케익을 만들어봤는데 이런건 처음 만들어봐서 허접하네요 ㅋㅋ
숨겨 놓으려고 바구니를 덮었는데 높이가 맞지 않아 칼로 지지대를... 뭥가 무서워.. ㄸㄸ
이렇게 물도 공기도 맑은 곳이라니!
그리고 다같이 필사하는 시간'ㅡ'
참 사람이 사는 법, 박노해 시인
고구마고구마 +_+ 군군고구마+_+
송편도 만들고! 숲길체험!
디카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 ㅠ_ㅠ 다음부턴 충전기도 가지고 다녀야지!
배산임수!
산과 바다가 있는 강원도만 이상적인 마을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또 있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