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라는 것만큼 덧없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마음이란 변하라고 있는 것일까요?
변하려는 마음을 다잡기위한 것일까요?
결국 마음이 아무리 마음을 다잡기 위해 시간을 소모한다고 해봤자 그렇게 합리적인 것은 아닌것같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에 장애가 되지 않을 만큼의 감정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결국은 이성만이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성은 아주 최소한의 감정만을 허용하며
감정이라는 것 중 가장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랑이라는 것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가장 손실이 크고 비합리적이며 비이성적인 행동을 조장하니까요.
저는 그런 것을 원치 않습니다.
작고 여리고 나약하기 짝이 없는 제 작은 심장을 지켜야하거든요.
다소 비관적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비관론자들의 현실에 입각한 판단은 때때로 아주 정확하니까요
2010.11.14 일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