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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

홍대 SCHOOL FOOD & CAFE 1010

by 살랑상아님 2009. 9. 22.

오랜만에 윤이와 데이트 

서울까지 올라와주신 윤님께 감사를 



SCHOOL FOOD

내가 안 가봤다는 말에 꽁시면관을 뒤로하고 

총총총 계단을 올라 들어갔다 

3시 쯤이면 오후 간식 시간인데 한산 하군!


계산대 앞의 피규어들에 정신을 팔며 구석진 자리로 들어갔다 

하지만 남은 사진은 음식 뿐이군......

선물전달식을 갖은 후 

음식을 골랐다 


까르보나라 떡볶이!! , 스팸롤!!


스팸으로 만든 음식점 음식 먹어보고싶었는데 친구들의 대부분은 집에서도 만들겠다는 둥하면서 같이 먹어주질 않는데 

윤님은 먹어주셨다 +_+ㅋㅋㅋ


까르보나라 떡볶이 좋다 부들부들한게 약간 싱거웠는데 난 원래 사골국도 간을 잘 안해먹는 스타일이라 goooood

스팸롤은 간도 딱이고 까르보나라 떡볶이랑 먹으니까 아주그냥 ㅡ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 





CAFE 1010

텐바이텐, 1300k를 좋아하는 나 , 
어린 시절에는 용돈 모아서 엄한 물건들 참 잘 사곤했다. 
supermassive blackholl이나 텐바이텐의 물건들 처럼 비주류의 이미지가 바로 너의 이미지라며 

언젠가 명동 미스도 앞에서 최신유행가요를 다 따라부르는 나에게 소리를 쳤다 

"너가 이런 것도 알다니!"라며 ㅋㅋ


사실 먹고 살기 바빠지고 꾸미는데 치중하다보니 화장품, 옷, 가방, 신발 이런데 정신을 쏟느라고 
지금의 표현대로라면 엄한 물건(즉 실용성이 그닥 없는) 혹은 노래방에 없는 노래들은 잘 안듣게 되었달까a

텐텐 ㅡ 

윤이가 직접 구워온 롤케익과 푸딩에 의해 밀크빙수와 아메리카노는 나의 시야에서 사라져버렸....;;

나중에 다시 가서 토이어쩌구를 먹고 플레이모빌을 커플로 받아야겟다 +_+ 텐텐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엄청난 한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