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 한 자 또박또박 적는 건 보통 일이 아니네
동생이 한 마디 했다고 오타,
그러니 글자 한 자 적는 것도 이렇게 집중을 해야하는데
그 뜻을 알려면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해야 할까
'법정스님의 의자' 상영 대담회에서
우리 모두가 절에 들어가 살 순 없지 않느냐던 어떤 여자분의 말씀에
내가 했던 말,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최소한의 것을 취하며 최대한으로 살라는 것이 법정스님의 가르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