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 - 상아야 이거 먹어라..
내가 상아 시집가는건 보고 죽어야지..
엥 나 시집 안 갈껀데 ㅋㅋㅋ
안 가긴 왜 안가 이년아
나 시집 안가고 할머니랑 엄마랑 아빠랑 이모랑 다 데리구 살껀데 ㅋㅋ내가 여행도 보내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할께!!
쫌만 기다려요 ㅋㅋㅋ 케케케케
시집이나 가 이년아 ㅋㅋ
할머니, 내가 괜찮은놈있으면 젤 먼저 할머니 보여줄께요 알았지?
그려 .ㅋㅋ
할머니랑 고등학생때 거의 2년 가까이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가 뭐 좋아하는지 이제야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네
엄마 할머니 뭐좋아해요?
햄버거같은거 좋아하니까 사가지고가
햄버거?
내가 할머니 맛난거 한번 사드렸나도 모르겠네.........
불과 3개월전에 할머니 서울오시고 나는 친구랑 응원한다고 나가 놀고 아마 그때가 16강때였나...
다 늦게 들어와서 할머니가
상아왔니?
하는데 대답이나 제대로 했던가...
언젠가부터는 할머니랑 같이 잠도 안 잤는데
왜이렇게 , 어리석냐 사람이.
왜이렇게 , 바보같냐 사람이.
기억력은 또 어지간히 나빠서 그 2년동안 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어
기억이 하나도 안나
할머니한테 모진소리 한건 없는지,
아 할머니가 이웃집 할머니가 학교에서 일하시고 돈까스랑 생선까스같은거 가져오면
그거 찌게에다가 넣고 같이 끓여주고
만날 찌개 섞어서 참 오묘한 맛만들구 .....
냐ㅡ 상아야 이거먹어라..
내참.............. 추석때 3일은 할머니댁 내려가서 꼭 껴안고 잘라그랬는데
그러고보니 할머니한테는 사랑한다고 한번도 말도 못해봤는데
지금은 말 못하지.
할머니 , 병원 빨리 퇴원해서 추석 할머니 댁에서 지내쟈.
나 시집갈라면 아직도 멀었어, 지금 보여줄 남자하나 없네요, 그러니까 언능 치료하고 ............
집에가자..
할머니랑 그 언덕길 도란도란 걸으면서 순대한봉지 사들고 사탕 한봉지 사들고 집에가자.
할매까지 속썩이면 어떡하냐구요.......
우스워죽겠지? 할머니 속썩이지나 마세요ㅡ.
내가 상아 시집가는건 보고 죽어야지..
엥 나 시집 안 갈껀데 ㅋㅋㅋ
안 가긴 왜 안가 이년아
나 시집 안가고 할머니랑 엄마랑 아빠랑 이모랑 다 데리구 살껀데 ㅋㅋ내가 여행도 보내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할께!!
쫌만 기다려요 ㅋㅋㅋ 케케케케
시집이나 가 이년아 ㅋㅋ
할머니, 내가 괜찮은놈있으면 젤 먼저 할머니 보여줄께요 알았지?
그려 .ㅋㅋ
할머니랑 고등학생때 거의 2년 가까이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가 뭐 좋아하는지 이제야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네
엄마 할머니 뭐좋아해요?
햄버거같은거 좋아하니까 사가지고가
햄버거?
내가 할머니 맛난거 한번 사드렸나도 모르겠네.........
불과 3개월전에 할머니 서울오시고 나는 친구랑 응원한다고 나가 놀고 아마 그때가 16강때였나...
다 늦게 들어와서 할머니가
상아왔니?
하는데 대답이나 제대로 했던가...
언젠가부터는 할머니랑 같이 잠도 안 잤는데
왜이렇게 , 어리석냐 사람이.
왜이렇게 , 바보같냐 사람이.
기억력은 또 어지간히 나빠서 그 2년동안 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어
기억이 하나도 안나
할머니한테 모진소리 한건 없는지,
아 할머니가 이웃집 할머니가 학교에서 일하시고 돈까스랑 생선까스같은거 가져오면
그거 찌게에다가 넣고 같이 끓여주고
만날 찌개 섞어서 참 오묘한 맛만들구 .....
냐ㅡ 상아야 이거먹어라..
내참.............. 추석때 3일은 할머니댁 내려가서 꼭 껴안고 잘라그랬는데
그러고보니 할머니한테는 사랑한다고 한번도 말도 못해봤는데
지금은 말 못하지.
할머니 , 병원 빨리 퇴원해서 추석 할머니 댁에서 지내쟈.
나 시집갈라면 아직도 멀었어, 지금 보여줄 남자하나 없네요, 그러니까 언능 치료하고 ............
집에가자..
할머니랑 그 언덕길 도란도란 걸으면서 순대한봉지 사들고 사탕 한봉지 사들고 집에가자.
할매까지 속썩이면 어떡하냐구요.......
우스워죽겠지? 할머니 속썩이지나 마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