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괜찮아 :)
오로지 혼자 있을 때만이 사람은 100%의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까, 나는 100%의 내 자신이 존재하는 세상을 무척 좋아했는데 아주 잠시 혼란이 찾아온 것이다.
그런 혼란은 때때로 너무 엉뚱한 곳에서 찾아와서 100%의 나보다는 비록 내 자신이 작아지더라도 누군가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예컨데 나는 아주 하얀색의 크레파스인데
전혀 아이보리색의 크레파스가 나타나서 내가 그린 그림위에 아이보리색의 그림을 덧씌우는 거다.
그래서 혼란이 찾아온다.
하지만 결국 하얀색 크레파스는 나 하나이고 아이보리색의 크레파스틑 또 다른 미지의 하나라는 걸 깨닫게 된다
1+1=2 로 덧셈을 배우지만
실제적으로 물질의 덧셈은 그저 1+1= 1, 1 이다.
서로 잘 섞여서 예쁜 색을 만드는 방법도 있을 텐데
여튼 끝없는 이야기는 대단한 책이야, 어제 잠시 불안했던 심리상태의 원인을 찾음ㅋㅋㅋ
이제 그건 더이상 내가 고민한 물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