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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

:)

by 살랑상아님 2012. 6. 7.

다행이다. 

괜찮아 :) 


오로지 혼자 있을 때만이 사람은 100%의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까, 나는 100%의 내 자신이 존재하는 세상을 무척 좋아했는데 아주 잠시 혼란이 찾아온 것이다. 

그런 혼란은 때때로 너무 엉뚱한 곳에서 찾아와서 100%의 나보다는 비록 내 자신이 작아지더라도 누군가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예컨데 나는 아주 하얀색의 크레파스인데 

전혀 아이보리색의 크레파스가 나타나서 내가 그린 그림위에 아이보리색의 그림을 덧씌우는 거다. 


그래서 혼란이 찾아온다. 

하지만 결국 하얀색 크레파스는 나 하나이고 아이보리색의 크레파스틑 또 다른 미지의 하나라는 걸 깨닫게 된다

1+1=2 로 덧셈을 배우지만 

실제적으로 물질의 덧셈은 그저 1+1= 1, 1 이다. 


서로 잘 섞여서 예쁜 색을 만드는 방법도 있을 텐데 


여튼 끝없는 이야기는 대단한 책이야, 어제 잠시 불안했던 심리상태의 원인을 찾음ㅋㅋㅋ

이제 그건 더이상 내가 고민한 물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