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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

어느날 밤

by 살랑상아님 2011. 5. 20.
'나도 너를 좋아하니까, 나를 잊고 행복해져야해.'
라는 애니메이션 대사에 그대를 그리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의 가사가
가시처럼 가슴에 박히던
 
어느 날 밤,
 
그대 생각에 뒤척이고 뒤척이다
끝내 베갯잇에 한방울 촉촉히 적시고는
 
잠이 들었습니다.

2011.05.09 월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