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창 밖으로 흐르는 강물과
저 멀리서 반짝이는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비춰주고 있을 가로등 빛
비록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달과 별이 보이지 않더라도
유리창에 비친 너를
유리창에 비친 나를
말없이, 조심스럽게, 눈치 챌 새라
살며시 바라보곤 괜스레 눈을 내리깐다.
아무런 말이 없어도
가득 채워지는 기쁨
그리고 우리는 비로소
서로를 마주보고 웃는다.
한강의 설정
너와 함께라면, 좋겠어
가득한 설레임으로
어두운 밤
창 밖으로 흐르는 강물과
저 멀리서 반짝이는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비춰주고 있을 가로등 빛
비록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달과 별이 보이지 않더라도
유리창에 비친 너를
유리창에 비친 나를
말없이, 조심스럽게, 눈치 챌 새라
살며시 바라보곤 괜스레 눈을 내리깐다.
아무런 말이 없어도
가득 채워지는 기쁨
그리고 우리는 비로소
서로를 마주보고 웃는다.
한강의 설정
너와 함께라면, 좋겠어
가득한 설레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