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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

함께 갈 순 없을까.

by 살랑상아님 2012. 2. 24.

아주 긴-
긴ㅡ 겨울을 보내서
누구라도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

하지만 곧 맞이할 봄,
바람을 타고 떠나고만 싶은 나는,
그 누구도 곁에 둘 수가 없다.


함께 갈 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