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깃든 장소라면
집, 학교, 자주가던 놀이터, 자주가던 커피숍, 자주가던 노래방
주로 집주변 학교주변
2005년 부터(어쩌면 2004년부터 일지도) 현재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한 친구를 만날 때마다 가는 곳이 있다.
종종 다른 곳에서 만나기도 했었지만 만남의 98%는 대부분이 두 곳이었다.
이 친구를 만날 때면 으레 그곳에 가겠거니 한다.
당연한 장소이고 익숙한 장소이고 편한 장소이기 때문이랄까
물론 다른 곳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말문이 막힐 때가 -
시간도 흐르고 우리들 얼굴도 조금씩 변하고 대화의 주제도 변하는데
가장 변하지 않은 것이 바로 그 "장소" 특히 우리가 만나는 카페 "V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