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214 법정스님 - 유서를 쓰듯이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부끄럽지 않을 삶의 진실을 담고 싶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삶 자체를 갈고 닦은 법정스님 어떤 글을 봐도 나의 삶의 지침서가 되어주고 나의 행적을 되돌아보고 반성하여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주신다. 내 마음 깊이 자리 잡을 수있도록 ㅡ 2012. 8. 15. 말짱 도루묵 지난 봄, 벚꽃놀이 이후 오랜 만에 꺼낸 돗자리에서 떨어진 벚꽃잎들 말짱 도루묵 그날 이후몇 번이나 벚꽃잎들을 떨궜는지 내가 잊어버리면영영 없던 일이 될까봐 2012. 8. 13. 20120808 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헤세 2012. 8. 12. 부고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준다고 순순히 잡을 용기도 없으면서 나는 대체 어디로 가고 싶은 걸까 갑작스러운 부고, 나의 부고 나는 늘 당장이라도 죽을 사람처럼 조급하게 살지만 어떻게 보면 그렇게 조급해 하지도 않는다. 조급하다는 건 초연한게 아니라 서투른 거다. 그러니 느긋하게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장 나의 부고가 전해진다 하더라도 "그 사람 분명 최근 나와 함께 웃으며 즐겁게 대화 했었는데." 2012. 8. 3.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