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로 태어나야지, 그런데 자웅동체인 지렁이도 교미가 필요하다고 한다, 완벽할 순 없는건가, 그래도 척박한 땅과 바다를 정화시키는 지렁이는 정말 유익하고 고귀한 존재이다. 누군가의 발에 밟혀 몸이 두 동강이 날지라도 둘이 되잖아!
라는 건 이번 생에선 글렀으니
지렁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ㅁ '
내 꿈은 무엇이었나?
지금 내가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돌아봐야할 때라고 느꼈으니, 그럼 내가 무엇을 원했던가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펴 본 후 미래를 정해야지a
유치원 때부터 화가의 꿈을 갖고 있던 나는 집에 돈이 없다는 이유와
중학교 3학년 때 온갖 차별로 날 몰아세웠던 미술선생님의 영향으로 꿈을 접고 그림은 절대 그리지 않았다. 고작 그런 사람때문에 애석한 일이지, D-라는 점수는 정말 =_ = 치욕이었어!
초등학교 3-4학년 땐, 과학자, 대통령이 되고 싶었는데,
6학년 때인지 5학년 때인지, 음악책에 나온 등대지기라는 곡을 알게 된 후로는 등대지기가 돼서 친구들에게 편지도 쓰고 바다의 길을 밝히는 것이 꿈이었는데 외딴 섬의 등대지기는 죄수들만 한다나? 라는 풍문을 듣고 접...... ㅋㅋㅋㅋ
중학생이 돼서 컴퓨터를 배우자 그래픽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졌지!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는 기술자가 되고 싶었다. 기술반에 들어가서 납땜질도 열심히하고 노력했는데 어쩐지 기술선생님은 나에게 '입만 살았다'고 비난 -ㅅ -;;
공고에 가고 싶었는데, 나의 장래를 걱정한 엄마의 술수로 인문계고로 진학 ㅡ
1, 2학년 때는 최대의 반항기였다, 아무래도 억지로 인문계고에 갔다는 생각에 -
하지만 1학년 때 노자의 사상에 반하면서 안분지족, 안빈낙도, 음풍농월, 무위자연을 꿈꿨더랬지
그때 당시에 내가 적은 쪽지를 보면 정말 꿈같은 생활이었는데 처음 사귄 남자친구에게 읽어줬다가
그 멍청한 녀석이 "이게 뭐야~?" 라고 해서 버렸다.
멍청한 자식, 너랑 헤어진 건 최대의 행운이야
내용은 대충 이랬다.
"산 속 오두막에서 새소리에 깨어난 한 사람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서 다른 한 사람을 깨우고 그 둘은 고구마, 감자, 콩을 먹고 산책을 나갔다 들어와서 다시 옥수수 등을 먹고 서로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잠이 든다."
뭐 이런건데,, 사실 기억이 안 나서 여튼 안빈낙도한 생활이었지, 편지도 쓰고,
현재는 헬렌 니어링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읽고 나서 '이런 거다!!' 라며 결혼을 하게 된다면의 롤모델로 삼고 있음
그리고 2학년 말부터 3학년 때, 야자는 안하고 학교 뒷동산을 산책하던 나는 수목원이나, 국립공원에서 일하는게 꿈이 되었다.
그래서 강원대 산림경영학과에 가려고 하였으나 역시 나의 장래를 걱정하신 엄마의 말씀을 따라 걍 경영학과에 진학 ㅡ
그리고는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꿈을 전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나는 대체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ㅡ
그게 정말 꼭 이루고 싶은 꿈이었다면
엄마의 뜻에 따라 그렇게 쉽게 바뀌진 않았을 것도 같다.
40까지만 사는게 목표였었으니까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지 어떻게든 그냥 대충 살고 싶기도 했다,
뭐 지금은 그건 아니고
사실 거지가 꿈인 적도 있었다.
하루 한 끼 친구들 돌아가면서 찾아가서 얻어 먹고 말이지
ㅋㅋㅋ
역시 지렁이가 좋겠어.
인생의 롤모델이 1, 2, 3 있는데
나 혼자 살 경우 : 법정스님
둘이 살게 될 경우 : 니어링네(아름다운 마무리)
셋이 살게 될 경우 : 쿠온네(미안해 쿠온, 엄마아빠는 히피야)
그래서 정년 내가 하고 싶은 건 뭐냐 ㅡ
자연으로 돌아가자 ㅡ
근데 거기는 홈페이지 기획 운영 안 하나 ' ㅁ'
사실 기획자가 되는 것도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꿈이었는데
이번에 또 별스럽지 않은 인간 때문에 포기하려는 거냐 'ㅁ' ????
정신차려 이친구야!!
난 정말 지구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아니 도움은 안 되더라도 폐끼치지 않을 삶을 살고 싶다.
라는 건 이번 생에선 글렀으니
지렁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ㅁ '
내 꿈은 무엇이었나?
지금 내가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돌아봐야할 때라고 느꼈으니, 그럼 내가 무엇을 원했던가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펴 본 후 미래를 정해야지a
유치원 때부터 화가의 꿈을 갖고 있던 나는 집에 돈이 없다는 이유와
중학교 3학년 때 온갖 차별로 날 몰아세웠던 미술선생님의 영향으로 꿈을 접고 그림은 절대 그리지 않았다. 고작 그런 사람때문에 애석한 일이지, D-라는 점수는 정말 =_ = 치욕이었어!
초등학교 3-4학년 땐, 과학자, 대통령이 되고 싶었는데,
6학년 때인지 5학년 때인지, 음악책에 나온 등대지기라는 곡을 알게 된 후로는 등대지기가 돼서 친구들에게 편지도 쓰고 바다의 길을 밝히는 것이 꿈이었는데 외딴 섬의 등대지기는 죄수들만 한다나? 라는 풍문을 듣고 접...... ㅋㅋㅋㅋ
중학생이 돼서 컴퓨터를 배우자 그래픽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졌지!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는 기술자가 되고 싶었다. 기술반에 들어가서 납땜질도 열심히하고 노력했는데 어쩐지 기술선생님은 나에게 '입만 살았다'고 비난 -ㅅ -;;
공고에 가고 싶었는데, 나의 장래를 걱정한 엄마의 술수로 인문계고로 진학 ㅡ
1, 2학년 때는 최대의 반항기였다, 아무래도 억지로 인문계고에 갔다는 생각에 -
하지만 1학년 때 노자의 사상에 반하면서 안분지족, 안빈낙도, 음풍농월, 무위자연을 꿈꿨더랬지
그때 당시에 내가 적은 쪽지를 보면 정말 꿈같은 생활이었는데 처음 사귄 남자친구에게 읽어줬다가
그 멍청한 녀석이 "이게 뭐야~?" 라고 해서 버렸다.
멍청한 자식, 너랑 헤어진 건 최대의 행운이야
내용은 대충 이랬다.
"산 속 오두막에서 새소리에 깨어난 한 사람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서 다른 한 사람을 깨우고 그 둘은 고구마, 감자, 콩을 먹고 산책을 나갔다 들어와서 다시 옥수수 등을 먹고 서로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잠이 든다."
뭐 이런건데,, 사실 기억이 안 나서 여튼 안빈낙도한 생활이었지, 편지도 쓰고,
현재는 헬렌 니어링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읽고 나서 '이런 거다!!' 라며 결혼을 하게 된다면의 롤모델로 삼고 있음
그리고 2학년 말부터 3학년 때, 야자는 안하고 학교 뒷동산을 산책하던 나는 수목원이나, 국립공원에서 일하는게 꿈이 되었다.
그래서 강원대 산림경영학과에 가려고 하였으나 역시 나의 장래를 걱정하신 엄마의 말씀을 따라 걍 경영학과에 진학 ㅡ
그리고는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꿈을 전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나는 대체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ㅡ
그게 정말 꼭 이루고 싶은 꿈이었다면
엄마의 뜻에 따라 그렇게 쉽게 바뀌진 않았을 것도 같다.
40까지만 사는게 목표였었으니까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지 어떻게든 그냥 대충 살고 싶기도 했다,
뭐 지금은 그건 아니고
사실 거지가 꿈인 적도 있었다.
하루 한 끼 친구들 돌아가면서 찾아가서 얻어 먹고 말이지
ㅋㅋㅋ
역시 지렁이가 좋겠어.
인생의 롤모델이 1, 2, 3 있는데
나 혼자 살 경우 : 법정스님
둘이 살게 될 경우 : 니어링네(아름다운 마무리)
셋이 살게 될 경우 : 쿠온네(미안해 쿠온, 엄마아빠는 히피야)
그래서 정년 내가 하고 싶은 건 뭐냐 ㅡ
자연으로 돌아가자 ㅡ
근데 거기는 홈페이지 기획 운영 안 하나 ' ㅁ'
사실 기획자가 되는 것도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꿈이었는데
이번에 또 별스럽지 않은 인간 때문에 포기하려는 거냐 'ㅁ' ????
정신차려 이친구야!!
난 정말 지구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아니 도움은 안 되더라도 폐끼치지 않을 삶을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