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 색
사람이 말이야 그러는거 아니란 말이지
아무리 싫어도 그렇게 쌱 개무시를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럴수도 있지 하고 웃는 모양새가
바보 멍청이도 아니고
웃지 않겠다.
정 - 색
조금 친절하게 조금 웃으면서 대해주면
인간들이 이따위로 나와
나는 나는 저팔계
왜 나를 싫어하나
나도 알고 보면은 정말 너무나 착한 사람인데
제기랄.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
싫어하시던지 말던지
날 몇 번이나 봤다고
개무시할 기회조차 주지 않겠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이런 개무시를 당하고도 또 웃으면
천하에 멍청이 바보 똥깨 멍게 해삼 말미잘임
그래도 나는 나를 사랑한다
우리상아 우쭈쭈
괜찮아 상아야, 상아가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