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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

나는 나는 저팔계

by 살랑상아님 2012. 10. 4.


정 - 색 

사람이 말이야 그러는거 아니란 말이지 

아무리 싫어도 그렇게 쌱 개무시를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럴수도 있지 하고 웃는 모양새가 

바보 멍청이도 아니고 

웃지 않겠다. 

정 - 색 


조금 친절하게 조금 웃으면서 대해주면

인간들이 이따위로 나와 


나는 나는 저팔계 

왜 나를 싫어하나 

나도 알고 보면은 정말 너무나 착한 사람인데


제기랄.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


싫어하시던지 말던지 

날 몇 번이나 봤다고 

개무시할 기회조차 주지 않겠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이런 개무시를 당하고도 또 웃으면 

천하에 멍청이 바보 똥깨 멍게 해삼 말미잘임




그래도 나는 나를 사랑한다

우리상아 우쭈쭈

괜찮아 상아야, 상아가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