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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

나무와 같은

by 살랑상아님 2011. 5. 20.
그 어린시절,
나무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10년이 다 되어가는 그 시간동안
 
그대,
나의 친구들을
늘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늘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걸.
 
비록 많은 세월이 흘러
달라진 겉모습에 잠깐의 서먹함을 느낄지언정
변함없는 마음만은 전해질 수 있기를

2011.05.11 수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