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카운티의 다리가 주는 교훈은 불륜조장이 아니라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만나서 섣부르게 결혼해갖고 자식들보기 부끄러운짓. 옆에 있는 사람에게 큰 죄를 짓지 말고.
조용히 기다리다보면 사랑이 올것이고 그 사랑이 왔을때 알아보고 떠나보내지 말라는거지
나중에 찾았을 땐 너무 늦었어 죽고난 뒤였다고 목에 건 그녀의 목걸이?하나도 아름답지 않다
제기랄. 타이밍이 전부라고
한때 그를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긴 무슨 행운이야
진행중이지 않은건 과거일 뿐이고 미련이고 집착인데 마음 속에 살긴 개뿔이 뭐가 살아 진짜 등신 머저리
어쨌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떠나 보냈고 영영 볼 수 없다면 그것 역시 내 사랑이 아니었던거지
무드셀라증후군 꺼져라
비포선셋같은 소리하시네
소설이라도 쓸셈인가?
비포선셋도 소설써서 민니고.사랑후에오는것들도 소설써서 만나고 평범한 소시민은 뭐해서 만나?
어느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 길에서 마주쳤는데 여자가 모르는척해서 자살하잖아
둘다 결혼해서 자식도 보고 손자도 보고 했는데 어떡해
그보다 더 좋을 그래서 충분히 모든걸 감싸안아줄 누군가 나타나서 해피엔딩 아닌 이상에야
아무나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했다가 어머 제 사랑이 돌아왔네요 그럼 빠염 하고 옆 사람을 배신할 정도로 비양심적이지 못한데다 애초에 마음에 다른 사람을 품은 채로 누군갈 만날 재간이 없는 등신은 그냥 그렇게 살다 가는 건가봉가
그깟 자존심 하나 때문에
이젠 정말 찾을 길이 사라졌다고
등신 머저리야
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