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

모래성

by 살랑상아님 2015. 4. 6.

내가 죽으면 슬퍼할 어떤 몇몇의 존재 때문에 삶을 살아낸다

살아있어도 될 이유룰 찾는다

목표를 세우고 노력해가며 내가 살아 있어도 된다고 합리화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그 어떤 몇몇의 존재로 인해 다 무너져 내랄 수 있다



모래성

고등학생때 썼던 몇 줄 짜리 소설


인생은 모래성 같다

모든게 부질없다

자연스럽게 허물어져버리기를 그토록 기다리지만

욕심일까


지금도 나라는 존재 하나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지구 상의 모든 동식물들에게 미안한 일이다


친한 사람에겐 응성을 부리게 된다 말을 많이 하게 된다

아니 아무도 그런 이야기 따위 듣고싶어하지 않아


그런 이야기를 해서 마음ㅇ,ㄹ 주는 사람을 늘려갈 수록 내 발목을 죄게 만들 뿐이다

책임이 늘어가는 거지

물론 그들은 그 정도의 책임 또한 느끼지 읺는다


그것이 가장 큰 상처이기도 하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