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7,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3세계 음악가들의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현실에 밤을 새고 나타나셨다능
인물들의 특징을 오랜시간 지켜보다가 자연스러운 그 사람 본연의 모습을 찰나에 포착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그의 인물사진에서는 제가 모르는 그 누군가의 모습을 보고도 '왠지 그런 사람이 아닐까?'하는 짐작을 할 수 있었어요!
헬렌켈러 - 밝은 면과 어두운 면 고심하는
아인슈타인 - 들뜬 눈 빛, 장난끼, 번뜩임, 생각하고 생각하고 듣고 있고 생각하고
제이콥앱스타인- 조각가의 모습
곡가사진문에서음표가소녀새뮤얼바버자고
애드워드스타이켄 앨허시펠드장난꾸러기소년
영혼을 보는 깊은 눈 - 카쉬
만델라 - 희망의 눈
무하마드 알리 - 순수한, 그러나 차별에 불만이 있는
제가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교양탓-_-ㅋㅋ)
아는 만큼 보이는 것도 있고 모르는 만큼 단지 사실 자체만으로 보이는 것을 판단할 수도 있지 않나싶은 ㅋㅋ
단순히 사진이 아니라 바로 앞에서 말을 걸고 있는 느낌,
당신은 으르렁거리는 호랑이를 얌전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군요 -!
그 사람의 영혼의 순간을 포착하여 사진 속에 담는다,
카쉬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 그에게 준 또다른 눈 ,
영혼을 볼 수 있는 눈,
정말 멋졌던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