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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멸렬함. 의미, 열정, 즐거움, 가능성, 희망을 잃은 공간에서 의욕을 되찾고 열정을 되찾기란 쉽지가 않다. 풍미를 잃어 버린 것, 목을 축일 순 있겠지만 단지 목을 축이는 원초적인 행위에만 기인할 뿐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감정이 식어버린 연인처럼, 매너리즘에 빠져 함께 있을 뿐인 그 무미건조한 관계처럼 향기를, 생기를 잃어버린 꽃, 시들어 말라버린 꽃, 퇴색되어버린 것들 잃어버린 웃음, 벌써 떠났다면 서로서로 더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텐데 냉정만이 필요했던 그 때에, 한낱 정에 이끌려 우유부단하게 군 결과는 참혹하다. 서로에게. 삶이 구질구질하게까지 느껴지는 것이다. 그리고는 다시 떠나지 못함을 한탄하며 약삭빨라지고 필요한 것만 취하게 된다. 인격적으로도 실패 2012. 10. 16.
자라섬에 가면 이런 분위기겠지? 두근두근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잘 다녀올게요 :) 2012. 10. 12.
[공연] 재즈 피아니스트 한지연 (@EBS스페이스 공감) "일치와 동행의 소통과 더불어 불일치와 우연성의 아름다움은 모든 예술을 가능하게 만든다. 나는 그 우연성의 소통을 재생산하고 싶었다. 예술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 한지연 2집 소개글 중 공연일시 : 2012년 10월 11일(목)방송 예정일 : 2012년 11월~12월 중 EBS TV 밤 12:35출연 : 한지연(피아노), 이순용(베이스), 신동진(드럼) 어쩐지 올해들어 첫 재즈 공연에 다녀온 듯하다. 그동안 정말 삭막했다며 혼자 생각하다보니 재즈보다는 다른 공연을 갔구나 싶기도 하고 유러피안재즈트리오 공연에 가려다가 자라섬에 가려면 공수를 아껴야한다고 인색하게 군게 못내 아쉽기도 하다.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하루 종일 퇴근 시간만 기다렸다. 재즈는 마음 속에 보글보글 둥실둥실 바람.. 2012. 10. 12.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챙길 것들! 1. 준비물 -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합시다!방한용품 : 침낭or담요, 겨울점퍼도 있음 좋겠네요, 핫팩도 있으면 좋겠당관람용품 : 선글라스, 햇빛가리개(모자, 선캡, 양산 등등), 허리받침 혹은 캠핑용 의자, 습기 방지용 매트, 돗자리, 등산용 방석도 좋을 듯 출출용품 : 맛있는 음식, 와인, 캠핑용컵(전 없어서 카스에서 준 플라스틱 컵들), 세면도구, 화장품준비물 : 카메라, 삼각대, 충전기, 티켓, 책, 여벌옷, 속옷, 수면양말, 핸드폰(충전하기!), 운동화 2. 날씨 금요일 24시에 9도를 찍네요 'ㅡ' 토, 일 낮 최저 기온이 13-14도 야외에서 오랜 시간 있어야 하니 역시! 따뜻하게 ! 2. 가는 방법 www.korail.com . 가는 길 (여의도에서 출발할 경우) 3. 자라섬 지도!4. 타임.. 201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