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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178

[독후감] 지식의 권유 - 분노하라 생각하라 판단하라 청춘들이여 지식의 권유국내도서저자 : 김진혁출판 : 토네이도 2011.12.05상세보기 EBS 지식채널e PD 김진혁님께서 쓴 책이다. '분노'에 대한 정의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바로 이전에 쓴 독후감에 나오는 키워드들이 쏟아져나와서 첫장부터 흥미진진했다. 사유와 실천 사이에스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지식의 권유" 앎.분노와 지식의 정의 알고 있다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 나라의 현실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렇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완곡하게 말 그대로 우선, 앎=지식을 통해 알게 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통시성과 공시성, 언론의 역할에 대한 정의, 세계화의 정의,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 물론 이제 더이상 '나만 잘 살면 그만'이 통하지 않는 시대.. 2015. 2. 1.
가장 어려운 순간에는 가장 어려운 순간에는 평소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말을 아끼게 되지그들에겐 그만큼 너무 많은 기대를 하게 되거든 하지만 그들은 내 생각만큼 내가 그들에게 했던 만큼 내 삶에 관심이 있지 않아 결국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타인의 일일 뿐이지. 네 몫은 우리의 몫 내 몫은 내 몫 누구에게도 말을 할 필요가 없는 만큼 나의 말에 스쳐지나가듯 무심함을 내비쳐도 상처받지 않을 불특정 다수에게 말을 던지면서그저 말을 했다는 행위 자체로 만족하게 된단 말이지 2015. 1. 27.
[독후감] 노동의 가치에 대하여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국내도서저자 : 이반 일리치 / 허택역출판 : 느린걸음 2014.09.30상세보기노동의 새벽국내도서저자 : 박노해출판 : 느린걸음 2014.12.23상세보기피로사회국내도서저자 : 한병철(Han Byung-Chul) / 김태환역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2.03.05상세보기일의 기쁨과 슬픔 국내도서저자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 정영목역출판 : 은행나무 2012.02.29상세보기뭔가 이 순서대로 읽는다면 노동의 진정한 가치를 찾는 묶음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a 일을 시작하고 어느 날엔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분명 일을 하고 있는데 소비만 하고 있었다. 소비만. 생산이라고 볼 수도 있었을 그 '일'이라는 것 역시 소비라는 것의 일종에 지나지 않는다.. 2015. 1. 25.
페이스북에 쓴 짧은 글들 너에 대한 그리움의 눈물이 가슴 깊이 차올라 있어.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그 물이 흘러넘쳐버린다.결국 들어 온 그 사람도, 나도 눈물에 숨이 막혀버려울어버릴까 분명 좋은 사람인데 내가 너를 잊을까봐 너무 두려워 무언가를 기억해 내는 데에는 매개가 필요하다. 대개는 망각하고 살다가 문득 마주한 그 어떤 것으로인해 잠들어있던 세포가 반짝 깨어났다 이내 소멸해버린다. 마치 비눗방울처럼.그러나 너는 그렇다 모든 것이 매개이자 모든 것이 매개가 아니다. 너는 너 자체로 매개이다.5년. 아직도 아프다 사랑이 시공간을 초월한 어떤 것이라면,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그것이 응당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랑하고 있다. 단지 네가 옆에 없을 뿐.집착일까. 너도 나를 그리워하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면 나는 이 그리움을 .. 2015.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