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영혼이 따수웠던 날들178

마음이 부자여야지 사람이 물욕 앞에서 무너질 때가 제일 추한 것 같다. 정말 추하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소박하게 살아온 우리 부모님께, 남의 것 탐 내지 말고 빚 내지 말고 가진 것 안에서 욕심 부리지 말고 살라고 배운 건 참 복 된 일다. 사람이 사람 답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지, 빚을 내서 뭘 해야 부자가 된다지만 빚 없이 떳떳하게 살겠다는 우리 부모님, 가진게 많은 부자보다 역시 마음이 부자여야지! 2012. 12. 7.
[독후감] JAZZ IT UP 1 - 재즈를 그저 듣고 즐기기만했던 날들에게 JAZZ IT UP. 1저자남무성 지음출판사고려원북스 | 2004-12-01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재즈 100년의 역사라는 무게감 있는 주제를 초보자도 재밌게 읽...글쓴이 평점 지난 주에 읽었던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에서 이런 내용이 나오더군요.일본인에게 재즈는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그동안 재즈를, 아니 재즈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것들에 있어서 그런 콘텐트의 역사적인 의미, 본질적인 존재의 이유라거나, 그런 콘텐트를 발전시키고 전승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해선 전혀, 심지어 그 작가에게까지도 무심했던 저에겐 칼날같은 질문이었습니다. 물론 전 일본인은 아니지만 말이죠, 일본인들은 그래도 우리보다는 더 긴 세월 동안 재즈를 즐겨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재즈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라는 자.. 2012. 11. 27.
[The 9th JIJF] 2012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 셋째 날(3/3) 드디어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마지막 날, 3일 째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그 사이 제가 .. 사진을 날리는 바람에 사진도 다 사라지고 그나마 남은 몇 장과, 온전히 갖고 있는 동영상으로 포스팅을 채우게 되었답니다. 흨 아침 일찍 떠나시는 분들을 배웅해 드리고 잠시 산책을 했어요'ㅡ' 전 날엔 밤이라 몰랐는데 머물렀던 펜션 주변 구경도 하고, 근처에 제이드가든인지 뭔지가 있다는데 다같이 산책 갔다가 도로 내려왔어용@_@, 우리는 자라섬에 가야하니까! 가을을 만끽! 자라섬재즈페스티발의 생각지못한 즐거움(재즈콘서트 카페 분들께서 추천해주신 덕에 말이죠! ㅎㅎ) 재즈콩쿨은 따로 전에 포스팅을 했었답니다 :) 자라섬재즈콩쿨 실황보기 2012. 11. 23.
별빛이 내린다 첫눈이 왔어도, 그래도 아직은 가을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렇죠? 첫눈이 왔어도, 그래도 아직은 우리, 가을을 느낄 수 있어요. 201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