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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SCHOOL FOOD & CAFE 1010 오랜만에 윤이와 데이트 서울까지 올라와주신 윤님께 감사를 SCHOOL FOOD 내가 안 가봤다는 말에 꽁시면관을 뒤로하고 총총총 계단을 올라 들어갔다 3시 쯤이면 오후 간식 시간인데 한산 하군! 계산대 앞의 피규어들에 정신을 팔며 구석진 자리로 들어갔다 하지만 남은 사진은 음식 뿐이군...... 선물전달식을 갖은 후 음식을 골랐다 까르보나라 떡볶이!! , 스팸롤!! 스팸으로 만든 음식점 음식 먹어보고싶었는데 친구들의 대부분은 집에서도 만들겠다는 둥하면서 같이 먹어주질 않는데 윤님은 먹어주셨다 +_+ㅋㅋㅋ 까르보나라 떡볶이 좋다 부들부들한게 약간 싱거웠는데 난 원래 사골국도 간을 잘 안해먹는 스타일이라 goooood 스팸롤은 간도 딱이고 까르보나라 떡볶이랑 먹으니까 아주그냥 ㅡ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 CAF.. 2009. 9. 22.
엑설런트 - 엄마 보고싶엉 곧 추석이다 살랑살랑한 가을 바람 포근한 햇살 씩씩한 나의 걸음 걸음 ㅡ 날씨에 의한 기시감은 나를 어린 시절로 돌려 놓고 나의 고향에서 보낸 나의 유년을 떠올리게 했다. 엄마는 아이스크림을 잘 안 드신다. 이가 좋지 않으셔서 아이스크림을 드시는 모습이 기억이 날 듯하다가도 내가 만든 기억의 조작에 불과하다는걸 깨닫고 그만 두게 된다. 냉장고를 열면 엑설런트나 티코나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께 부탁해서 사다 놓은 뽕따가 한 박스씩 ㅡ 슈퍼까지 20분을 걸어 나가야 하는 우리 시골은 그랬다. 지하철을 타고 친구를 만나러가는 길에 친구와 먹었던 콜드스톤이 생각났는데 그것이 어쩌다 엑설런트로 이어졌고 안 그래도 요즘 날씨 덕에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졌는데 엑설런트는 곧 엄마로 이어졌다 자신은 드시지도.. 2009. 9. 22.
Yellow Submarine 나도 잠수를 잘 탔으면 좋겠다 그 편이 "나"만을 위해서는 참 좋을텐데 나는 숨을 잘 못 참는 성격이라 -ㅅ -ㅋㅋㅋ 2009. 9. 4.
사랑이 고무였으면 좋겠다. 맑고 작고 아름다운 그러나 깨지기 쉬운. 네 마음이 고무였으면 좋겠다 떨어져도 깨지지 않고 잠깐 찌그러질 지언정 다시 제 모양을 찾는.. 내 마음 역시 - 너무 뜨거워서 녹지 않게, 너무 차가워서 굳어버리지 않게 2009.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