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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자기 자신답게 살라 - 법정스님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적는 건 보통 일이 아니네 동생이 한 마디 했다고 오타, 그러니 글자 한 자 적는 것도 이렇게 집중을 해야하는데 그 뜻을 알려면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해야 할까 '법정스님의 의자' 상영 대담회에서 우리 모두가 절에 들어가 살 순 없지 않느냐던 어떤 여자분의 말씀에 내가 했던 말,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최소한의 것을 취하며 최대한으로 살라는 것이 법정스님의 가르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2012. 7. 25.
20120723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행복의 비결 필사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는 법정스님 잠언집 ㅡ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 '행복의 비결' 오랜만에 쓴 손글씨는 삐뚤빼뚤 못났지만 스님은 이해해 주실 거라며 날이 갈 수록 글씨가 반듯반듯 해지고,날이 갈 수록 마음도 반듯반듯 해지고, 그러고보니 요즘엔 통 편지를 쓰지 않았네 'ㅁ' 법정스님의 가르침을 받고자 하면서 필사하나 한다고 책상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다니 ㅡ 에잉에잉 난 아직 한참 멀었다 필사를 하면서 곱씹고 필사를 한 뒤에 곱씹고 내일 하루 종일 곱씹어 볼 '화두' 스님 ㅡ 가르침을 얻겠습니다! 2012. 7. 24.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이상하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이상하다 비가 내리지 않는 것 같아서 우산을 쓰지 않고 걷다가 빗방울 한 방울 또옥하고 떨어지길래 우산을 펴면 후두두둑 굳세게 다잡았던 마음도 톡 건드려서 펴보면 후두두둑 원래 그렇게 많이 내리고 있었던건지 아니면 마침 우산을 폈는데 그렇게 많이 내리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다. 2012. 7. 19.
뭐라도 끄적이기 1 실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사이트 3곳, 그리고 뭐라도 끄적이기'ㅡ' 오늘의 주제는 만두로 해야겠다. 만두는 이제 일주일된 직장동료인데, 동갑내기인데다가 같은 팀에 같이 일을 하니까 자연히 이야깃거리가 많다. 게다가 만두는 입사 첫날부터 야근을 해서 오늘도 11시가 다 되도록 일하다가 같이 퇴근을 했더니 헛헛, 이것참 백년은 함께한 친구같다. 아무래도 평범한 직장인들은 하루 9시간을 직장동료와 함께 보내게 되고, 거기에 야근까지 할라치면 하루에 반 이상을 함께 있게 되니까어찌보면 가족보다도 오랜 시간을 얼굴 맞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하는 존재이지 않나 싶다. 그런 존재를 퇴직하면 남처럼 다시는 안 본다는게 가능하긴한 일일까, 세상사에 치이다보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보다 정말 가족보다도 .. 201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