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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아자르, 그로칼랭 - 우리는 모두와 같이 다르다! 그로칼랭 카테고리 소설 > 프랑스소설 지은이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 (문학동네, 2010년) 상세보기 내면의 삶을 발견하려면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하고, 자기 안에서 자신을 탐구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깨달아야 하고, 자신의 (그리고 타인의) 확신을 의심할 줄 알아야 하며ㅡ - 11, 장 프랑수아 앙구에, 그로칼랭 머리말 적어도 천만 명이 오가는 파리 같은 대도시에서는 소요를 피하기 위해 품위 있게 행동하고 인구 통계학적으로 일반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로칼랭이라 이름 붙인 내 비단뱀과 있을 때는 다른 느낌이 든다. 내가 받아들여지고 존재에 둘러싸인 기분이 드는 것이다. 부모가 죽은 것이 확실할 때 남들은 어떻게 위안을 받는지 모르겠다. - 50, 에밀 아자르, 그로칼랭 애정 .. 2012. 2. 15.
달님달님 달님달님, 소원들어주세요 달님은 정말 내 소원을 들었나봐 :) 2012. 2. 13.
진짜로 일어날지 몰라, 기적 - 소년, 세계를 택하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2011 / 일본) 출연 마에다 코키,마에다 오시로 상세보기 "화산폭발이 일어나면, 여기에서 더 살 수 없을 테니까 우리 가족은 오사카에 모여 함께 살 수 있을거야!!" "하지만 그건 너무 이기적이야, 우리들은 어떡해?" "…도망쳐!" "아빠는 네가 개인적인 일보다는 음악이라던가 세계를 꿈꿨으면 좋겠어." - 세계가 뭔데. "진짜로 이해가 안 돼." 귀여운 꼬맹이 둘의 시선으로 별거 중인 가족을 그린 영화 보편적인 첫째와 둘째의 모습이랄까, 상당히 예민한 주제이다. 부모의 사이가 좋지 않은 집안, 별거나 이혼에 대한 이야기는 당사자들의 시선으로 봤을 때, 그렇게 쉽게 그려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마냥 즐겁게 뛰어 놀고 자신의 꿈을 꿔야할 나이에 .. 2012. 2. 6.
물수제비 물 주신 거예요? 고개를 한 번 두 번 세 번 끄덕였다. 물수제비를 떠버렸어 한 번, 두 번, 세 번, 온 바다가 출렁여 2012. 1. 27.